펠레가 브라질의 우승을 예언한 가운데, 그 분기점인 코스타리카전에서 이 저주가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을 치른다. 앞서 브라질은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펠레가 브라질의 우승을 예측해 눈길을 끈다. 늘 예측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낳아, 일명 ‘펠레의 저주’로 유명한 그이기에 브라질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이미 1차전에서 브라질이 스위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6강 진출도 다소 불투명해진 가운데, 코스타리카전 승리는 꼭 필요하다.
2차전의 경우 피파랭킹으로 보자면 브라질은 2위, 코스타리카는 23위로 브라질이 앞서고 있다. 앞서 10경기에서 브라질이 9승을 거두면서 전적에서도 앞선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도 만만한 팀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지키는 골문을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뚫어낼 수 있느냐로 이번 경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축구계의 암묵적인 전설 ‘펠레의 저주’를 뚫고 브라질이 우승을 향해 전력질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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