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녀가 키우는 개가 7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70마리 유기견의 대모, 배우 이용녀'편이 방송됐다.

이용녀는 동료 배우들로부터 "개를 위해 모든 걸 다 희생한 친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개 사랑이 지극했다.

김영언 대한민국 반려동물영화제 대표는 이용녀 덕에 강아지 수천 마리가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용녀는 집 안에서만 45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집 외에도 다른 건물에 견사를 마련해 여러 마리의 개를 돌보고 있었다.

이용녀는 수십 마리의 개들을 위해 식당을 돌며 살이 붙은 뼈를 얻어 모으기도 했다

앞서 이용녀는 MBC '기분 좋은 날'에서도 유기견과의 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용녀는 "버린 강아지들을 보고 보호소를 다니며 유기견들을 분양했다. 그랬더니 100마리가 넘었다. 있는 돈을 다 써서 빚까지 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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