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의 고독한 브라질 너트 먹방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9회에는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브라질 너트를 먹는다는 쌈디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작업실에서 몇 달째 지내고 있는 쌈디는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도 못했다. 무지개 회원들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윌슨을 껴안고 한참 누워있던 쌈디는 아침을 먹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쌈디가 냉장고에서 꺼내든 것은 달랑 밀폐용기 하나였다. 아침식사로 브라질 너트를 선택한 것. 그는 “회사 직원 어머니께서 불면증이 엄청 심하셨는데 브라질 너트를 드시고 꿀잠을 주무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본인 역시 불면증을 극복해보기 위해 브라질 너트를 섭취하기 시작했다는 것. 하지만 워낙 예민한 상황인지라 브라질 너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고작 브라질 너트 두 알에 만족하는 쌈디에게 “저러니까 살이 빠지지”라며 “지금도 계속 기침하잖아요”라고 지적했다. 57kg까지 체중이 빠진 쌈디를 염려한 것.

한편 쌈디는 작업실에도 꾸준히 운동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자 쌈디는 무심하게 “느낌 살리면 됐어”라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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