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네이마르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2차전 만에 첫 승리를 만끽했다. 1승 1무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월드컵 개막을 앞둔 지난 2월. 네이마르는 소속구단 경기 도중 발목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월드컵에 맞춰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부상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스위스와 1차전 경기에서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당하며 파울만 10차례를 당하는 등 고초를 겪어야 했다. 결국 네이마르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1차전을 1대1 무승부로 마무리해야 했다.
전적으로 네이마르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었으나, 브라질 팬들의 원성은 자연스레 그에게로 흘러갔다. 높은 기대치만큼 실망이 크게 작용한 것.
후반 추가 시간에 코치뉴가 한 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종료 직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을 터트려다.
누구보다 마음의 짐이 무거웠기에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에 그대로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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