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6강 진출 성패를 가를 멕시코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2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신태용 감독이 기자회견 자리에 섰다.
피파랭킹 15위인 멕시코는 57위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사실상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앞서 1차전에서 꼭 넘어야 할 상대였던 스웨덴에게 뼈아픈 패배를 겪으며 승점까지 내어준 신태용호에게 멕시코전은 이제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멕시코전에서 승리하더라도 경우의 수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신세지만 질 경우 16강의 문은 완전히 닫혀버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전술과 선수 구성에서의 변화를 예고했다. 더불어 스웨덴과 멕시코의 전술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하는 것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며 좋은 결과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이 35도인 로스토프의 날씨가 멕시코에게 유리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오후 6시에 접어들면 바람이 불고 해가 들어가서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웨덴전의 패배로 팀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는 점을 밝힌 신태용 감독은 “한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3차전이 남아있다”라고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을 좋은 결과로 꾀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이 수비적으로 내려와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손흥민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내일은 그런 모습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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