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어떤 옷과 위치에 적용하냐에 따라 패션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그동안 매치하기 어려웠던 6가지 컬러 사용법을 알아보자. 

 

사진출처= 힙합퍼 룩북

블루 

시원한 느낌의 블루는 어느 옷에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아침에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 고민한다면 블루가 무난하다. 스트라이프 배색에 많이 사용되는데 다채로운 컬러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네이비와 그레이톤이 섞인 차분한 블루 컬러는 활용도가 높다. 베이직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너로 입거나 데일리룩에 많이 사용된다.

 

■ 그린

내추럴한 느낌의 그린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밝은 톤은  캐주얼한 폴로 티셔츠, 치노 팬츠에 많이 들어간다. 잘못 입었을 경우 불안정해 보여 정장 의류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린 컬러의 액세서리는 무광을 고른다. 광이 나면 빈티지한 멋이 나는데 톤이 밝으면 촌스러워 보인다. 

 

사진출처= 스텔라 맥카트니

오렌지

강렬한 오렌지 빛은 활발함을 부각시킨다. 무난한 스타일에 엣지를 주고 싶다면 화사한 오렌지 컬러를 추천한다. 정반대로 어두운 톤이 섞이면 따뜻하고 사교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야외 활동 시 착용하면 스포티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스카프, 신발, 팔찌 등 액세서리에 적용하면 스타일을 업시킨다.

 

사진출처= 아와

■ 퍼플

퍼플은 베이직한 컬러가 아니기에 착용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운된 톤은 블라우스, 슬랙스에 입으면 성숙해 보이고, 밝은 톤은 어려 보인다. 안경, 액세서리, 시스루 아우터 등의 아이템과 조화롭게 섞인다. 컬러 배색은 무채색과 매치하면 균형감 있다. 색에 따라 내는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기에 특별히 주의할 것!

 

사진출처= 아와

브라운

브라운은 주로 남성 수제화나 정장에 많이 보인다. 부드럽고 착실한 이미지를 만드는 대표 컬러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색을 고르면 얼굴색을 칙칙하게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스웨이드 백의 테슬, 샌들 등 에스닉한 아이템에 잘 어울린다. 은은한 체크 패션이 들어간 베스트라면 어떨까. 탁월한 선택이다. 부드럽고 트렌디하니까.

 

■ 그레이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에 최적이다. 톤이 밝을 수록 다른 컬러와 잘 어울린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많이 보이는데 그레이 컬러는 쉬폰, 레이스에서 우아하고 몽환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소재에 따라 상반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오피스와 로맨틱룩에 활용하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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