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디저트상품에 때아닌 크림 열풍이 불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에만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상품 4종을 선보였으며 이들 상품은 디저트 상품군에서 상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디저트 상품 매출을 확인한 결과, 크림 디저트 4종이 모두 베스트 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크림품은브리오쉬, 우유생크림빵빵도넛, 근대골목 크림단팥빵 등 크림의 종류도 미세하게 다르고, 각각의 크림에 어울리는 빵을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올해 초 선보인 ‘생크림품은브리오쉬’(3900원)는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빵 마리토쪼를 콘셉트로 한 상품으로 버터풍미가 진한 브리오쉬빵 안에 연유생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 부드러운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폭신한 브리오쉬 빵을 반으로 갈라 연유생크림을 가득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최근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우유생크림빵빵도넛/커스터드크림빵빵도넛(각 2600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산 밀가루와 우유, 계란으로 반죽하여 베를리너 도넛 고유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볼륨감은 물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높이 6cm의 볼륨감 있는 베를리너 도우에 달콤한 우유생크림/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평균 60g 들어가, 빵 총 용량의 절반 이상이 크림으로 채워진 상품이다.

또한 대구지역 3대 유명 빵집 중 하나인 ‘근대골목 단팥빵’과 손잡고 선보인 근대골목 단팥빵 4종 중 크림이 들어간 ‘크림단팥빵’이 가장 인기가 높다. 크림단팥빵은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단팥소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휘핑크림을 가득 채운 상품이다.

이처럼 크림이 풍부하게 들어간 디저트류가 사랑 받는 것은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트렌드와 함께 편의점의 즉석커피의 인기도 한 몫 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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