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가 류덕환의 따귀를 때렸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에서 정보왕(류덕환)이 이도연(이엘리야)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우왕좌왕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보왕은 용기를 내어 이도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7시까지 가로수길로 가야 했지만 부장판사가 떠넘긴 조정을 하느라 늦었다. 심지어 약속 장소에 가는 길에 차가 막히고, 또 접촉사고가 나고 설상가상으로 핸드폰 배터리까지 떨어졌다.
정보왕은 차에서 내려 달린 끝에 겨우 약속장소에 도착,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도연에게 “나 왔어요. 들어갈게요” 외치다가 넘어졌다. 피가 나는 정보왕에게 다가온 이도연은 그를 걱정했다.
이에 정보왕은 “나 진짜 괜찮다. 이렇게 만났으면 됐다. 내가 너무 오래 바보같이 망설였다. 늙은 남자 만나면 어때, 술집 나가면 어때. 그게 다 힘들어서 그러는 건데.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진짜 편하게”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이도연은 그동안 정보왕이 자신에게 어떤 오해를 품고 있었는지 알게 됐다. 상처를 받은 그는 따귀를 때리고 가버렸다. 홀로 남은 정보왕은 “내가 지금 무슨 말을”이라며 망연자실했다.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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