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작품을 위해 기른 수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올 여름 안방극장에 격변을 몰고 올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 오는 7월7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 주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변요한은 이번 작품 속 자칭 박애주의자 타칭 바람둥이 김희성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인상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턱수염을 길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거울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변요한은 “최근에 2차성징이 더 진행됐는지, 수염이 더 볼을 타고 올라오더라”며 “조금 만족감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과거 ‘육룡이 나르샤’를 찍을 때도 내 수염을 길렀다. 당시에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게 느껴지더라. 캐릭터가 더 나 같아지면서 몰입이 잘 된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극 중에서 캐릭터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표현하기 위해 수염을 길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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