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를 즐기는 2030 세대가 많아지면서 ‘플래터 메뉴’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싼 케이터링 서비스와 질이 떨어지는 배달음식을 대체할 '그럴듯한 음식'이다. 

실제로 G마켓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먹거리 관련 홈파티 상품의 판매액이 재작년 대비 평균 62% 증가했다. 플래터 메뉴는 홈파티는 물론, 캠핑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을 위한 단체 메뉴로도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플래터 메뉴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파티플래터’는 30cm 샌드위치 5개가 15조각으로 나눠져 있는 메뉴로, 5명 이상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만큼 양이 많으며 집어먹기에도 편하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 당일 공급되는 질 좋은 채소를 사용했으며 각종 영양소의 균형이 뛰어나다. 토핑은 물론, 빵과 소스까지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써브웨이 플래터 메뉴에는 터키, 참치, 로스트비프, 이탈리안 비엠티, 써브웨이 클럽 샌드위치로 구성된 ‘베스트 파티플래터’와 터키, 햄, 참치, 에그마요, 써브웨이 클럽 샌드위치로 구성된 ‘프레쉬 파티플래터’, 90cm와 180cm 중 길이를 택할 수 있는 초대형 샌드위치 ‘자이언트 써브’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 더블 초코칩, 초코칩, 오트밀 레이즌, 라즈베리 치즈케잌, 화이트 초코 마카다미아 등 5종의 쿠키가 각각 36개, 12개씩 담긴 ‘쿠키플래터’와 ‘쿠키박스’ 역시 홈파티 푸드로 제격이다.

 

프리미엄 햄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의 플래터 메뉴는 하몽, 메제, 바비큐 등의 콘셉트 메뉴로 구성됐다. 하몽 플래터는 고품질의 하몽 이베리코 베요타에 그리시니, 올리브, 견과류 등을 곁들인 건조육 메뉴로, 하몽과 올리브의 짭짤함이 와인가 잘 어우러진다. 바비큐 플래터는 독일식 족발인 바이에른 학센과 함께 소시지, 바베큐 백 립, 구운 채소, 로즈마리 감자 등이 들어간 메뉴로 푸짐함을 ㅏㅈ랑한다. 살라미, 코파, 프로슈토, 초리조, 살치촌, 로미토 등 6종의 건조육과 다양한 콜드컷, 올리브 절임, 견과류, 멜론, 사과 등으로 구성된 메제 플래터의 경우, 깔끔한 에피타이저로 적당하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인기 애피타이저 5종을 한 접시로 맛볼 수 있는 ‘기브미 파이브’를 플래터 메뉴로 내세웠다. 부족함 없는 양과 맛은 물론, 제각각 매력이 다른 애피타이저 5종이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다. 새우에 달콤하고 고소한 코코넛 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긴 ‘골드 코스트 코코넛’, 시즈닝으로 바삭하게 튀긴 닭날개 요리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돼지갈비에 매콤달콤한 바비큐 소스를 바른 ‘레인지랜드 립레츠’, 두툼한 감자튀김에 몬트리올 잭 치즈와 체다 치즈를 얹어 베이컨과 함께 구워 낸 ‘오지 치즈 후라이즈’ 등이다.

 

SPC삼립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바베큐 빅 플래터’는 독일식 족발요리인 슈바이네 학센과 함께 닭다리 바베큐와 스파이시 치킨 바베큐, 소시지, 웨지 감자, 각종 구운 채소 및 소스 등을 담았다. 슈바이네 학센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만을 맥주로 삶아 오븐에서 드라이 과정을 거친 후 고온에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맥주와 잘 어우러진다. 10일간 숙성시킨 독일식 양배추 김치 사워크라우트가 바비큐의 기름기를 적절히 잡아줘 부담없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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