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사회성 끝판왕인 열혈 셰프 지망생으로 변신한다.
오는 7월 말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이 주연을 맡았다.
서현은 돈 벌줄 모르는 엄마 덕에 소녀가장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언젠가는 프랑스로 날아갈 날을 꿈꾸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셰프 지망생 설지현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슬픈 운명을 갖게 되는 인물. 서현은 감정의 진폭이 큰 연기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 전망이다.
서현은 지난달 숙명여대 르끄르동블루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설지현이 외식사업본부의 실기시험을 보기 위해 나선 장면에서 서현은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채 요리사 모자부터 복장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갈한 예비 셰프' 모습으로 등장했다.
설지현은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 자격증을 소유할 만큼 요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인물이라 촬영을 앞두고 요리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서현은 촬영 중간 중간 다양한 조리 기구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현은 “설지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동안 후회 없이 잘 해내고 싶다”며 “모두에게 유한한 시간 안에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밀’ ‘가면’으로 치밀한 필력을 인정받은 최호철 작가와 ‘엄마’ ‘호텔킹’ 장준호 PD의 ‘시간’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사진= MBC ‘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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