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이 SNS는 물론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연예계를 떠날 채비를 마쳤다.

 

이태임 SNS

 

이태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소속사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이태임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게 번졌다.

결국 최초 은퇴선언 3일뒤 이태임은 소속사와 만나 계약문제 등을 논의한 뒤 임신과 결혼 예정 사실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더불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남편은 루머의 정계 인사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아이의 아버지이자 이태임의 남편이 될 남성은 1974년생 띠동갑인 M&A 사업가로, 지난해 연말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은 출산 후 결혼할 것으로 계획을 밝혔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한 이태임은 이후 ‘결혼해주세요’에서의 서구적인 몸매와 비키니 의상이 화제가 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전성기를 달리던 중 2015년 한 예능 촬영장에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예원과 말다툼 중 욕설을 한 것이 논란이 되며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tvN ‘SNL 코리아’를 통해 거침없는 셀프 디스로 컴백했으며, 지난해에는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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