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사진=네이버 캡처

오늘(29일‧한국시간)까지 러시아 월드컵 각 조 조별리그가 마무리 됐다. 이로써 각 조별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B조, C조-D조, E조-F조, G조-H조 순으로 한 그룹이 묶이고, 그 안에서 각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자동 구성된다.

대진표 일정에 따르면 16강 첫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A조 1위 프랑스와 B조 2위 아르헨티나가 카잔에서 경기를 치른다. 16강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끈다.

그 다음 날부터는 오전 3시와 오후 11시 하루에 두 경기가 진행된다. 7월1일 오전 3시 소치에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맞붙고,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16강전 첫 경기 승리 팀과 8강 대진을 꾸린다. 경우에 따라 세계 최고라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8강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러시아, 2일 오전 3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격돌한다.

2일 오후 11시에는 사마라에서 브라질과 멕시코가 ‘남미 대전’을 펼치고, 3일 오전 3시에는 로스토프에서 벨기에와 일본이 차례로 만난다. 3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웨덴과 스위스, 4일 오전 3시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경기를 끝으로 16강은 마무리된다.

8강 전은 7월6일 오후 11시부터 열린다.

한편 이번 16강에는 전체 출전 유럽국가 14팀 중 10팀, 남미 5팀 중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는 5팀 중 1팀, 북중미 3팀 중 1팀이 각각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고, 아프리카는 사상 처음으로 5팀이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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