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의 필수 대명사 샌들. 과거엔 '쓰레빠' '쪼리'로 불리우며 꼰대들의 애용품이었지만, 지금의 놀랄 만한 진화로 섬머 패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필수템으로 발전했다. 2016년, 패션에 관심 있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샌들 5개를 추천한다.

 

1. 버켄스탁 밀라노

버켄스탁은 전세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일 캐주얼 샌들 브랜드다. 깔끔한 디자인에 천연 코르크,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진 밀라노는 여름 샌들의 절대 강자 아이템이다. 시크한 스트랩 장식이 세련된 감각을 더하며 발 형태에 맞게 내부 쿠션, 사이즈 조절 등을 고려해 제작됐다. 발 뒤꿈치를 감싸는 스트랩으로 편안함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8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2. 테바

'바캉스룩의 완성은 테바'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여름 대표 샌들로 입지를 굳힌 테바는 굴곡진 외관이 멋스러움을 자아내 휴가용이 아닌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쿠션 패드로 기능성을 강화시켜 착화 시 편안함이 오래 유지된다. 가격은 5만~8만원원대.

 

3. 츄바스코

츄바스코는 '질풍'이라는 의미를 가진 멕시코어다. 이름에 걸맞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다. 현대와 전통을 조화시키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편안하게 발목을 감싸는 신축성 있는 풋 밴드와 착용자의 발 형태에 맞춰 만들어지는 러버쿠션 솔을 통해 장시간 착화에도 피로를 최소화한다.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로 다소 비싼 편이다.

 

4. 핏플랍

영국의 기능성 다이어트 샌들 브랜드 핏플랍은 영국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생체공학 박사와의 협력으로 완성한 특수밑창(마이크로워블보드)으로 걸을 때 편안함은 물론 다리를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2 in 1슈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기도 하다.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 노멀한 패션에 믹스매치해도 썩 잘 어울린다. 20-30대 남성이 즐겨 신는다. 가격대는 10만원 초반대.

 

5. 어그

어그는 겨울철 양털부츠 브랜드로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어그는 양털부츠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샌들 등 다양한 신발을 제조한다. 어그 샌들은 땀, 물을 흡수해 항상 보송보송한 발 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가격대는 8만~20만원.

 

사진출처=버켄스탁, 테바, 츄바스코, 핏플랍, 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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