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에서 무덕이(정소민)와 장욱(이재욱)이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환혼' 방송 캡쳐
사진=tvN '환혼' 방송 캡쳐

오늘(28일) 방영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20화에서 무덕이와 장욱은 함께 시장에 가 반지를 구경한다. 장욱이 반지를 고를 때마다 고개를 저으며 “옛날 정인과 맞췄던 반지다”라고 눈치를 주는 반지 상인.

장욱은 당황하며 반지 상인과 합을 맞추려 한다. 반지 상인은 과거 장욱이 맞췄던 반지 7개를 한쪽으로 빼놓는다. 하지만 무덕이는 날카로운 감으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반지가 7개네”라며 장욱을 째려본다.

“짜증나”라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내는 무덕이에게 “사실 열댓 개다”라며 농담으로 애써 무마해보려는 장욱. 무덕이는 “옛날에 방을 치웠을 때 정말 반지를 열댓 개 발견했던 것 같다”고 돌아가 확인해보려 한다.

그런 무덕이를 백허그로 안으며 달래는 장욱. “반지는 정말 몇 개냐”고 묻는 무덕이의 손을 잡아 깍지를 끼며 “이제는 이거 하나밖에 없다”고 말하는 장욱. 이어서 “이건 그 누구에게도 해준 적이 없다”고 말한다.

과연 이들의 사랑이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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