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섰다.

30일 오후 6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62만6344명을 동원하며 전편의 262만5683명을 돌파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추리극이다.

개봉 3주차에도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관객 입소문이 이어지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탐정: 리턴즈’는 전편 흥행기록 경신에 이어 300만을 향한 잰걸음에 나섰다.

주연배우 권상우 성동일은 감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100만, 200만 돌파 공약 인증 영상에서도 권상우는 푸시업을, 이광수는 가발을 쓰고 줄넘기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권상우는 손글씨로 ‘탐정 262만 돌파! 300만 go go!’라고 쓴 판넬을 든 인간 뜀틀을 단숨에 뛰어넘어 웃음을 자아낸다. 성동일 역시 손글씨로 ‘262만! 넘었습니다’라고 쓴 ‘탐정: 리턴즈’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영화 포스터 판넬을 신중하게 넘어서며 폭소를 유발한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