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밤까지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30일 오후 6시45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45분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5~40㎜였으며, 이날 밤까지 3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노원구에는 81.5mm, 도봉구는 30.5mm 등 곳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과 경남 하동·거제·통영·남해, 제주도 남·북부 등이다. 부산과 제주도 동부·제주도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며, 월요일인 모레부터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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