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앙헬 디 마리아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뚫으며, 프랑스와의 경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지었다.

 

KBS2 방송화면 캡쳐

3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디 마리아의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앙트완 그리즈만에 패널티킥 선제골을 내어주며 프랑스에 0-1로 뒤지고 있었다. 거센 공세를 이어나가면서도 프랑스의 역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던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의 골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디 마리아는 전반 42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골대 구석을 향하는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 됐다.

이날 전반전의 점유율은 아르헨티나가 63% 프랑스가 37%였지만, 슈팅 수는 3대2로 프랑스가 더 많았다. 양 팀 모두 1개의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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