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내일(31일)부터 사흘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가 맞붙는다. 이번 3연전은 내셔널리그 승률 1위와 2위 간의 대결로 ‘미리 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메츠는 타이후안 워커를 예고했고, 다저스는 아직 미정이다. 내셔널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두 팀 간 맞대결은 31일(수) 오전 8시 1차전을 시작으로 사흘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다.

29일 기준 LA 다저스는 MLB 전체 팀 타점 1위(650점), OPS 1위(0.793), 타율 1위(0.264) 등 7할 승률을 바라보고 있다. 8월 초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 그리고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지구 최강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에이스 워커 뷸러가 결국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 다저스의 질주에 먹구름이 끼는 듯했지만 MLB 다승 1위를 다투고 있는 토니 곤슬린이 버티고 있었다. 여기에 직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인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화끈한 공격력까지 겸비한 다저스가 메츠를 상대로 리그 최장자의 위엄을 과시할 수 있을까.

한편, 내셔널리그 승률 2위 뉴욕 메츠가 다저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직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연전에서 어딘가 찜찜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29일 선발로 나선 맥스 슈어저가 7이닝 동안 11개 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피트 알론소, 다니엘 보겔백 등 강타자를 보유한 메츠 타선은 이날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31일 메츠의 선발 투수로 타이후안 워커가 나선다. 올 시즌 다저스 타선은 워커를 상대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 가운데, 메츠가 리그 1위 다저스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2022 MLB 후반기 주요 경기를 비롯해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아리거 출전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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