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22일 ~ 6월28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현우’ 선수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한국 시각)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만들어낸 가운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조 선수의 선방 릴레이에 호평이 쏟아지며 매 경기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축구 팬들로 부터 ‘신’, ‘슈퍼세이브’ 등의 키워드가 연관어로 떠올랐다.

경기 직후 펼쳐진 조현우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태도도 이슈를 모으며 연관어로 집계됐다. 조 선수는 경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기 내내 보여준 활약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정말로 선수들한테 박수 쳐주고 싶다”고 답하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런 조 선수의 인터뷰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인터뷰도 만점”, “월드컵 영웅의 인터뷰에서 품격을 느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의 트윗이 다수 게재됐다.

독일 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구사일생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도 연관어로 추출됐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며 ‘한국 만세’를 외치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