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수비는 물론, 최근 7경기 타율 3할을 기록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끝판대장’ LA 다저스를 만난다.

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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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3연전이 한국시간으로 내일(3일)부터 펼쳐진다.

최근 3연승을 거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지난달 LA 다저스를 상대로 당한 스윕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 간 맞대결은 3일(토) 오전 11시 10분 1차전을 시작으로 사흘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이번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도 리드오프로 나설까. 김하성은 올 시즌 주로 6~9번 타순에 배치됐다. 상대적으로 톱타자로 나선 경기 수는 적지만 OPS 0.940으로 성적이 좋다.

특히, 직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중 두 차례 1번 타순에 배치됐다. 특히 지난 1일 경기에서는 김하성은 팀의 첫 안타를 뽑아낸 데 이어 몸에 맞는 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두 번 모두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팀 스윕승에 일조했다.

8월 김하성의 타율은 0.294로 지난 7월 타율(0.314)에는 미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월간 30개 안타를 기록하는 등 어엿한 빅리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구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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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 다저스는 후반기 기세가 무섭다. LA 다저스는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90승’ 고지를 선점했고, 여전히 팀 승률(0.698), 타점(658점), OPS(0.786) 부문 MLB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한 달여 만에 다시 ‘도전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난다. 8월 초,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내내 10개 이상의 안타를 생산, 총 20득점을 기록하며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최근 개인 통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무키 베츠, 트레이 터너, 프레디 프리먼 등이 버티고 있는 다저스의 폭발력이 다시 한 번 샌디에이고의 선발진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2022 MLB 후반기 주요 경기를 비롯해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아리거 출전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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