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 성공적인 드라마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룬 보나는 ‘당신의 하우스 헬퍼’에서 당당히 미니시리즈 주연 자리를 꿰찼다.
 

‘란제리 소녀시대’가 우주소녀 보나 부담감 채서진, 서영주, 여회현 등 신인 배우들과 함께한 작품이라면 이번 드라마는 하석진, 고원희, 전수진 등 선배들과 함께하는 작품. 이에 부담감이 없었냐는 말에 “시작하기 전에 많이 부담됐던 건 맞다”라고 털어놨다.

보나는 “사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는 거 같다. 감독님을 믿고, 언니 오빠들을 믿고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며 ‘당신의 하우스 헬퍼’ 팀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우주소녀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는 “촬영이 늦게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멤버들이 건강식도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나는 ‘당신의 하우스 헬퍼’를 통해 아이디어도 많고, 융통성도 있고, 적당한 인내심도 있는 단단한 청춘이지만 빚더미에서 허덕이는 현실을 사는 광고회사 늦깎이 인턴 임다영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