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2011년 1조 5,670억 원에서 2016년 3조 1,519억으로 최근 6년간 101.1% 증가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올해 4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에 소비자들은 다양해진 제품군으로 선택의 재미를 보고 있다. 말 그대로 '원터치' 식품이 주를 이루는 요즘. 바쁜 아침 출근시간부터 혼술족의 저녁 야식까지 책임지는 간편식을 모아봤다.

 

◆ 아워홈 ‘혼술&’

 

아워홈은 세계안주요리 시리즈 ‘혼술&’(혼술앤)을 통해 정통 멕시칸 스타일 ‘콘치즈 퀘사디아’ 2종을 선보였다 ‘콘치즈 퀘사디아’와 ‘할라피뇨 콘치즈 퀘사디아’ 두 가지로, 고소하게 구운 또띠아 안에 콘치즈를 가득 담아낸 게 특징이다. 조리 방법 또한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한끼 식사대용이나 ‘혼술족’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 동원F&B ‘심야식당’
 

‘심야식당’은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있으며, 뼈를 제거해 더욱 먹기 간편한 ‘뼈없는불닭발’, 맥반석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불막창’, 부드러운 닭다리순살에 매콤한 불닭소스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치즈불닭’, 국내산 삼겹살 오돌뼈 부위를 직화로 맛있게 구운 ‘매콤오돌뼈’가 주요 인기 품목이다. ‘심야식당’은 1~2인분 용량으로 소포장되어 거리 응원에 챙겨가기도 좋으며,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도드람 ‘본래직화’
 

 

도드람의 ‘본래 직화’ 시리즈는 인공 불맛이 아닌 진짜 불맛을 입혀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 돼 야식간편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제품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은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풀무원녹즙 ‘스무디 피치&비타민C’
 

 

 

풀무원녹즙은 플레인 요거트에 복숭아 과육과 칼라만시를 담아 만든 아침영양식 ‘스무디랩 피치&비타C’으로 아침을 일일이 챙겨먹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한 병으로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이른 아침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한다.

 

◆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한국야쿠르트는 간편식 제품 ‘잇츠온 전복죽’과 ‘잇츠온 야채죽’ 2종을 출시했다. 전복죽은 몸에 좋은 전복과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어 건강함과 식재료의 식감을 살렸으며 야채죽은 당근, 감자, 새송이 버섯, 청경채, 양배추 등 5가지 야채를 함께 끊여 신선한 야채의 영양과 맛을 살렸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