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이 4일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4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기상청)

이에 경상 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 영동은 낮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도 30∼80㎜,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청 내륙·전라 동부·제주도 산지 5∼40㎜다.

경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대전, 광주광역시, 대구, 울산 등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고, 그 외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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