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내식 대란에도 홀로 ‘핫밀’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딸의 ‘낙하산’ 인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차질로 여객기 지연사태가 빚어진 지난 1일. 박삼구 회장이 중국 베이징 출장을 떠났다.
많은 승객들이 기내식 공급차질로 ‘결식’을 하는 가운데 박삼구 회장이 탄 여객기에는 따뜻한 기내식인 ‘핫밀’(Hot Meal)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내식 공급을 기다리다 지연된 여객기만 51편에 달했다. 통상 2시간 15분 가량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베이징 항공기에 박삼구 회장이 탑승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기내식이 제공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삼구 회장의 딸 박세진씨가 금호 리조트 상무로 입사해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문제는 박세진 상무가 입사 전까지 경영 경험이 없는 가정주부였다는 점이다. 박세진 상무는 임원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됐다.
박세진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 졸업 뒤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 도쿄를 거쳐 르 코르동 블루 런던을 수학했다.
일본 도쿄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와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르 코르동 블루 조리 자격증, 일본 국가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 아나 호텔 도쿄에서 경험을 쌓았다.
비록 요리·관광 관련 학교를 졸업했지만, 리조트 관련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임원에 오른 것이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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