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함과 튀는 이미지는 동시에 갖춘 배우 지현우가 과격파 ‘로코킹’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즐겨찾기’를 노린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승부욕의 화신인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PD가 연출을 맡고, ‘치즈인더트랩’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지현우는 비상한 기억력과 탁월한 운동신경,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는 물론 특유의 돌기까지 탑재한 한승주를 맡았다. 남다른 까칠함과 승부욕으로 똘똘 뭉쳐 테스토스테론을 마구 뿜어내는 캐릭터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그는 “한승주가 과거 ‘올드미스 다이어디’(2004)의 지PD 당시 보여줬던 연하남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더 편하게 망가지고 있다”고 말해 본격 ‘로코킹’ 등극을 알렸다.

 

 

또한 한승주를 대표하는 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을 꼽으면서 “과격한 인물이지만 과거 사고로 인해 달라졌다는 짠함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진심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특히 ‘부자의 탄생’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상대역 이시영에 대해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가 있다”며 “생동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 케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사진=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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