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거취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선정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감독선임 소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그 결과를 공개했다.
1차 회의에서 가장 큰 화두는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 여부와 신임 감독 선임 문제였다.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축구협회와 계약이 되어 있었다. 이미 월드컵을 마친 상태에서 다가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선 발빠른 감독 선임 문제가 우선시 돼야하는 상황다.
이날 김판곤 선임위원장은 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대표 감독의 임명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정하기로 논의했다. 오늘 이후로 포트폴리오에 있는 후보자들과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임무를 위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 유임 여부에 대해 “위원들 사이에서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신 감독도 후보자로 놓고 경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일단 기준을 마련했다. 대표팀 감독 선정 기준은 월드컵 대회 수준에 맞는 감독이다.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이나 대륙컵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이 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리그에서 우승경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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