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김과장’, ‘추리의 여왕2’의 최윤석 감독이 신작 에세이 ‘당신이 있어 참 좋다’를 발간했다.

13년차 드라마 감독의 시선으로 본 사람들의 이야기로, ‘김과장’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남궁민과 이준호가 강력 추천했다.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이란 배우 이준호의 추천사처럼, 최윤석 감독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처 혹은 위로를 받으며, 조금씩 성장했고, ‘우리’가 완성해가는 작품의 가치를 알게됐다고 저서를 통해 고백한다. 

끊임없이 에너지를 빼앗아가 퇴근 길 차창에 비친 자신을 5살쯤 더 늙어 보이게 만들었던 사람들, 반면 긍정과 위로의 에너지로 힘을 주는 사람들 모두 꿈꾸듯 드라마를 하게 된 그의 인생에 밑거름이 됐다는 것.

남궁민은 “대본 외의 책을 펼치기란 쉽지 않은 나에게 최윤석 감독의 글은 안성맞춤이었다.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렸던 내가 잠시 멈춰 서 삶을 돌아보고, 그가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라고 추천했다.

이 밖에도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배정원 교수,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의 정현우 시인이 최윤석 감독의 에세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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