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옴 진리교 교주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이 지난 1995년 일본 지하철 ‘사린(독가스) 테러’ 사건을 일으킨 신흥종교 단체 옴 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사진=TV조선)

옴 진리교는 1984년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의해 설립됐다. 이들은 1989년 쓰쓰미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 1993년 나가노현 마쓰모토 사린 사건 을 저질러 왔다.

1995년 이들은 도쿄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했다. 이 사건으로 승객과 역무원 등 13명이 사망하고, 6200명 이상의 사람이 중경상을 입었다. 했다.

사건 이틀 후 일본 경시청은 옴 진리교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실시했다. 도쿄 지방법원은 주범인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비롯해 옴진리교 간부 등 13명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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