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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이병헌‧김태리X김은숙=기대작? 놓쳐선 안될 관전포인트 4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tvN ‘도깨비’ 이후 1년 6개월 만에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만났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니 만큼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믿보배’ 이병헌이 9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슈퍼루키가 된 김태리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라는 점 역시 눈여겨 볼 지점이다.

허투루 작품을 선택하는 배우들이 아니었던만큼 이미 이들의 출연만으로 ‘대박’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넷플릭스에 방영권 판매 계약을 마치며 방송계에서는 판권 판매 수익만 300억원 안팎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방송가의 뜨거운 감자 ‘미스터션샤인’의 첫방송까지는 이제 하루를 남겨둔 상황.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 이병헌X김태리, 안방을 영화관으로 만드는 명품 주연
 


데뷔 후 첫 드라마 출연에 주연을 꿰찬 김태리. 9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이병헌. 이미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 수식이 필요없을만큼 ‘미스터션샤인’은 매력적인 드라마다. 당초 큰 나이 차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는 했으나 격변하는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이 노비출신 미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를 연기하고, 사대부의 영애 고애신을 김태리가 맡는다. 스크린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던 배우들이 ‘미스터션샤인’에서 시대적인 메시지를 엮어내며 묵직한 감성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제작비 430억원? 한국 드라마 역사에 기록될 스케일
 


‘미스터 션샤인’은 2017년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18년 현재까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대구, 대전, 경주, 안동, 합천, 하동, 부안, 전주, 청주, 논산, 인천광역시 강화 등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무려 4만Km에 달한다. 덕분에 가을과 겨울, 봄과 여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펼쳐진다.

1900년대 당시 모습을 재현해낸 단독 세트장도 마련됐다.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아우르는 야외세트장을 마련해 다양한 건축물들과 전차, 홍교, 성벽까지 디테일하게 재현,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욱이 대전에 위치한 스튜디오에 2000평에 달하는 실내 세트장을 구축, 호텔 ‘글로리’와 미 대사관 사무실 등 각 장소의 내부, 세밀한 부분까지 구현하는 등 실제감을 높였다. 총 세트규모만 약 8천 평에 달하는 만큼 지금까지의 스케일이 다른 시대극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제작비가 430억에 달한다고 방송가에 알려져 있다.

 

♦︎ 주연급 조연, 연기 구멍없는 神의 캐스팅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스타들이 주연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길을 끈 ‘미스터션샤인’. 하지만 이 드라마는 사실상 주조연을 가리가 힘들 지경이다. 최무성, 김의성, 김병철, 신정근, 이정우, 조우진 등 어딜가도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박 조연’들이 출연하기 때문.

악역과 만나면 시너지가 폭발하는 배우 김의성이 친일파를 맡았고, 묵직한 존재감이 빛나는 배우 최무성이 고애신(김태리 분)의 스승이자 친구인 장승구를 연기한다. 희노애락을 연기하는 신정근은 고애신 집안의 집사이자 노비들의 혜안이 되어주는 행랑아범으로 변신한다.

 

♦︎ 스타작가 김은숙의 도전, 이번에도 성공할까?
 

(사진=CJ C&M)


김은숙은 ‘태양의 남쪽’ 시절부터 흥행에 실패해본 적이 없다. 대중의 심리를 잘 읽어내며 매 드라마마다 명대사, 명장면, 무엇보다 출연진들을 스타덤에 올려놓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하지만 아쉬운 지점들도 있었다. 여자 주인공들을 너무 수동적으로 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미스터 선샤인’에서 김태리가 연기하는 고애신은 주체적인 여성상이다. 사대부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조부 몰래 ‘상놈’들이나 다닌다는 신식학당에 입학하고, 나라를 위해 살겠다는 일념으로 총기류를 다루는 법, 사격술 등을 익힌 선구적인 인물이다. 지금까지 ‘도깨비’의 지은탁, ‘태양의 후예’ 강모연, ’상속자들’의 차은상과는 결이 전혀 다른 셈. 여기에 김은숙 작가가 작품 최초의 시대물이라는 점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사진=화앤담픽처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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