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에서 신동엽의 빚 청산기가 언급됐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영상 캡처

 

6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빚을 청산해 파산 위기를 극복한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오갔다.

개그맨 신동엽은 지난 2005년 자신의 이름을 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당시 그는 유재석, 노홍철, 김용만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이후 그러나 회사는 2년 만에 재정 문제로 파산했다.

신동엽은 이후 신발 사업에도 뛰어 들었으나 이 사업 역시 실패, 80억원의 빚을 안았다.

MC들은 "신동엽이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유재석 방송 출연료 6억원 가까이 주지 못했다"며 "그래서 유재석이 독자적인 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정선희는 두 사람이 관계는 여전히 좋다며 "추측성 의견이 두 분을 어색하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정선희는 이어 "신동엽은 80억원 빚을 빠르게 청산했다. 난 옆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나.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만큼 일을 마다하지 않고 뛰었다"며 "놀라운 것은 한 번도 본인의 처지에 대해 불평하거나 좌절하거나 그런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이어 신동엽이 현재 서울 홍대 건물을 128억원에 매입한 점을 짚었다. 해당 건물은 월 4천만원의 임대 수익을 발생하고 있다. 신동엽은 또 서울 청담동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26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청담동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75억에서 8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래마을에도 17억원 상당의 신동엽 건물이 있다. 신동엽은 주식도 다량 보유해 2016년 하반기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11위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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