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방문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방문한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이서진은 할배들과 함께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방문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홀로코스트에 대한 독일인의 반성과 기억의 뜻을 담아 베를린 한복판에 세워진 추모공원이다.

잘못을 지우려기 보다 기억하기 위한 독일인의 노력 “자기들의 민족성이 나오는 거다”라는 의견과 함께 “애초에 (홀로코스트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따끔한 말이 나왔다.

이 중에서도 신구는 홀로 2711개의 콘크리트 비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무 말없이 혼자서 한 바퀴를 더 돌아보는 신구의 표정에서 겸허함이 느껴졌다.

신구는 “(콘크리트 비가) 크기도 다르고 높이도 다르게 배열되어 있는데 초입의 구조물들이 얕고 그랬는데 중앙으로 들어가면서 (구조물의) 높이가 깊어지고 우리 높이의 한 서너 배쯤 (되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늘 구멍 밖에 안 보이고 답답하더라고. 그 학살 현장의 가스실을 들어가는 기분을 느꼈어요”라며 “사람이 이렇게 모질 수도 있구나”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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