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요일 새벽, 22-23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그룹 2 체코와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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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는 대한민국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배정된 포르투갈이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 눈길을 끈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전력으로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포르투갈이 지난 6월 꺾은 바 있는 체코를 상대한다.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5 체코 대 포르투갈 경기는 25일 일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포르투갈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의 유일한 맞대결이었던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박지성의 득점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1대 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0년 만에 설욕을 준비 중인 포르투갈이 이번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꺼내들지 주목된다.

사진=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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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117골)의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파엘 레앙과 주앙 펠릭스 등 좋은 공격진이 많지만 결국 큰 대회에서는 호날두의 해결사 본능이 살아나야 한다.

호날두가 현재 소속팀 맨유에서 벤치 멤버로 있는 만큼 이번 A매치 기간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포르투갈의 수비는 페페와 다닐루 페레이라, 주앙 칸셀루를 중심으로 지난 6월 펼쳐진 네 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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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홈팀 체코는 네이션스리그 리그 A 잔류를 위해 연패를 끊어야 한다. 리그 A 그룹 2에서 3위에 위치한 체코(승점 4점)는 최하위 스위스(3점)에게 바짝 쫓기고 있다. 토마시 소우체크가 체코의 중원을 책임지는 가운데 부상 악연으로 인해 11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된 ‘공격 에이스’ 파트리크 시크가 득점으로 복귀를 알릴지 주목된다.

벤투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의 전력을 알아볼 수 있는 체코 대 포르투갈 경기는 25일 일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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