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이준영이 대딩부부의 눈물포옹과 절절한 OST를 동시에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이준영은 조보아를 끌어안은 채 눈물을 펑펑 흘리는 포옹 장면을 보여준다. 지난 방송에서 정효(조보아)가 그간 피하기만 했던 아빠 정수철(정웅인)을 만나 과거 사채업자였던 시절과 엄마와 이혼한 진짜 이유를 알고 있음을 밝혀 충격을 안긴 가운데 한민수가 현실적인 방법으로 임신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 이후 아기를 선택한 정효를 외면했던 대학생 민수(이준영)은 울음을 참고 서 있는 정효를 향해 다가가 꼭 끌어안고, 정효는 민수의 품에 얼굴을 묻은 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민수는 애써 눈물을 참은 채 정효를 다독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영은 조보아와 매끄러운 호흡을 이루는가 하면 완급을 조절해 애틋한 ‘울음 포옹’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준영은 극 초반 바람둥이 철부지 예비 아빠의 모습에서 벗어나 고민과 연민에 가득 차 혼란스러워하는 민수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유앤비 준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블랙하트’를 발표하고 컴백한 데뷔 5년차 가수 이준영은 7일 '이별이 떠났다' OST ‘너라서(Because it’s you)’를 발표한다. 민수가 정효와의 만남을 통해 겪게 되는 후회와 사랑, 고뇌하는 심경을 담은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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