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올여름 눈에 띄게 성장한 품목으로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꼽았다. 해가 갈수록 더 덥고 습해지는 여름 날씨에 부패와 악취, 벌레 꼬임 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고충도 함께 심화하자 음식물 처리기를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쿠쿠전자
사진=쿠쿠전자

실제 올해 6~8월 쿠쿠전자의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의 여름철 판매량이 봄철인 3~5월 판매량 대비 63% 늘었고,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08% 상승했다.

그간 이색 가전으로 여겨지던 음식물 처리기는 친환경 처리방식 장착 및 사용 편의성 향상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되고 생활을 더 쾌적하고 여유롭게 보내려는 소비심리와 맞물려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미생물 제제인 ‘쿠쿠 마이크로 오가닉 칩’은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으로 한식 특유의 맵고 짠 음식은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또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미생물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안전하고 환경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적 처리 방식이 특징이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kg을 넘어선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해 잔여 음식물을 따로 모아둘 일 없이 항상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케어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제품 사용을 돕는다. UV 램프와 특수 활성탄이 적용된 복합 탈취 필터는 음식물이 발효, 분해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악취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업계 최저 수준인 30.9dB의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조용하게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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