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 헬시플레저,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올빼미족 등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다양화되면서 무인화는 우리의 일상 속을 더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사진=스위트바이오
사진=스위트바이오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인 매장, 유무인 하이브리드(낮에는 직원이 상주, 밤에는 무인 운영) 등 각양각색 형태의 매장이 속속 등장했다.

이에 최근 많은 기업들이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ICT신기술을 도입, 접목시켜 무인화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스위트바이오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그릭요거트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그릭데이 go 압구정점’을 오픈했다.

현재 대부분의 외식업계에서 활용되는 일일이 바코드를 찍는 결제방식 대신 제품을 담은 바구니를 셀프계산대에 올려 놓으면 자동 인식함으로써 결제 대기시간과 방법 면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24시간 운영에 있어 고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원인증출입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ESL(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매장 운용의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퍼들이 매장 영업시간 제약 없이 라운드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 매장 ‘골프존마켓 장한평점’을 선보였다.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인 QR코드(네이버, 카카오 등)를 통해 매장 입장 후,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구입할 수 있는 비대면 IT시스템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국내 가전회사 중 최초로 야간 무인 매장을 열어 현재 전국 28곳까지 확대된 상태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표 QR코드를 이용하면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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