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PAN STAR AWARDS’가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이돌챔프 베스트 커플상은 ‘시맨틱 에러’ 박서함, 박재찬이 수상했다. 박재찬은 인기상에 이어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 두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군복무 중인 박서함을 대신해 이날 무대에는 실물 크기의 등신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찬은 “(박서함이) 같이 왔다면 덜 긴장될 수도 있었는데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며 “대신 말해달라고 (메시지를) 받은 게 있다”며 박서함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읽었다.

박서함은 “저도 그 곳에 가서 상도 쓰다듬어 보고, 팬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매우 슬프지만 감사드립니다”라며 “베스트커플로 뽑아주신 만큼 베스트하게 베스트 프렌드로 지낼 것을 이 트로피에 맹세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박재찬은 “저도 이하동문이고요”라며 “정말 베스트하게, 베스트 프렌드로 잘 지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