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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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은 화려한 외모와 달리, 단출한 살림살이를 갖추고 지내고 있었다. 그는 옷이 별로 없다고 하자 “지금 이 옷장 안에 저의 사계절 옷이 다 들어있다고 보시면 되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독립을 빨리해서 자취방에서 시작을 했고 계속 이사 다니는 생활을 하다가, 외국에 살다가 하다 보니까(짐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가족이랑 부대끼면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라며 “꼬마를 보면 너무 막 가슴이 뭉클하고 좀 특별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채은정은 어머니가 9~10살 무렵 돌아가셨다며 “부모님의 역할이 굉장히 필요한 나이잖아요. 얼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돼서 (아버지가) 바로 유학을 가셨어요”라며 “그리고 돌아와서 바로 재혼을 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성형외과 의사인 아버지 덕분에 경제적인 부족함은 없었지만, 채은정은 계속되는 부친의 이혼에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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