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의 스튜디오 사진 유출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사람이 차에서 내려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최근 유튜버 양예원의 유출사진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던 스튜디오 실장 A씨(40대)의 소유로 밝혀졌다.

현재 차량 안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나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어 어려움은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 실장 A씨는 당시 촬영회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양예원은 A씨가 촬영회에서 자신을 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양예원에 대한 촬여이 합의하에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범죄로 볼 수 없다며사실 관계를 다퉈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