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먹는 소리' 농부 한태웅이 16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중딩농부 한태웅과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풀뜯소 4인방의 쉴 틈 없는 농사일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 한태웅은 모종 심기를 끝내고 새참을 기다렸다.

무료했던 정형돈은 트와이스의 히트곡 '왓 이즈 러브?'를 틀었다. 평소 뽕짝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태웅의 반응을 살핀 그는 "트와이스가 몇 명인지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태웅은 잠시 고민하더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태웅은 16살 중학생이지만 트와이스보다도 트로트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를 정도로 어르신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정형돈은 ‘왓 이즈 러브?’가 트와이스의 노래라고 알려줬고, 한태웅은 “이게 트와이스예요?”라며 “오늘 또 하나 배웠다”며 농익은 아재미를 발산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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