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성경과 이상윤이 서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재확인했다.

 

9일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는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고백하는 최미카(이성경)와 이도하(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투신을 시도하다 이도하에 의해 구원받은 배수봉(임세미)은 그에게 반지들을 돌려주며 "잊을 거야. 자기가 나한테 줬던 반지들, 자기랑 보낸 시간들, 전부 잊어볼게"라며 "대신 자기도 잊어. 별로 안 예뻤던 마지막 모습"이라고 이별을 통고했다.

이에 이도하는 "잊었어 벌써. 사랑 아니었어도 배수봉, 나한테 좋은 친구고 동생이었어. 매력적이고 예쁜 사람이었어"라고 말하며 관계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최미카는 뮤지컬 마지막 리허설을 마쳤다. 풀이 죽은채 돌아가는 최미카를 이도하는 조용히 뒤따르며 전화를 걸었다. 이도하는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니까, 최미카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물었다. 이에 최미카는 "이도하씨 노래 듣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도하는 잘 못한다면서도 나지막하게 노래를 불렀다. 최미카는 "이도하씨 나 어떡하지, 너무 살고 싶다. 한순간만 조금만 이렇게라도 이도하씨 볼 수 있으면 좋겠어. 살고 싶은 욕심이 생겨"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이도하는 "사랑해. 어제보다 오늘 더, 1분전보다 지금 더, 사랑해 최미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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