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고의 꽃미남 신성우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기획 오상광/PD 장형원/작가 이김보라) 278회에는 25살 꽃미남 시절 신성우의 미모가 공개됐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신성우는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을 달려 강원도 산골짜기로 향했다. 이곳에는 신성우와 배고픈 무명시절 밴드 생활을 함께하던 친구가 지내고 있었다.

다양한 악기들이 자리한 집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알고보니 친구가 가지고 있는 악기들 중 몇은 신성우가 과거 음반작업을 할 때 실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화면에는 25살, 이국적인 외모로 대중가요계를 사로잡은 청년 신성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임백천은 당시 신성우를 기억하며 “첫인상은 아주 고독해 보이고 본인 연출을 아니었고, 하여튼 그때 그랬어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굉장히 서구적이고, 이목구비가 아주 크고 참 근사했어요. 그래서 ‘이 친구는 사람들이 참 금방 좋아하겠다’ 싶었죠”라고 밝혔다.

유현상 역시 신성우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외모가) 너무 완벽하니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제 너무 잘 생기고 너무 멋있고 하니까 그 외모 때문에 ‘에이 잘생긴 거지’ 그러면서 갖고 있는 음악성이 저평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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