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이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이재영의 모습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90년대 초 큰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재영, 양수경, 김완선이 자신들의 화려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동시대, 동시기에 활동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던 동료들이었다. 양수경은 어느날 홀연히 연예계에서 사라진 이재영을 가리켜 “너무 예쁘고, 열심히 하던 친군데 수십 년간 연락이 안 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양수경은 과거 이재영을 위해 찬합 도시락을 싸올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 역시 이런 양수경을 “친언니, 친정 엄마 같았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김완선은 청춘들에게 이재영을 “당시 군인들의 아이유”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재영 역시 김완선을 가리켜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며 “친해지고 싶었는데 화장실에서 잘 안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재영은 91년 노래 ‘유혹’으로 데뷔하자마자 전성기를 누린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이후 21년 만에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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