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BMW 차량에 치인 택시기사 의식불명에 빠졌다.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앞 진입로에서 택시기사 B씨(48세)가 빠르게 달려오던 BMW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이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고 자리에서 쓰러졌다.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은 물론이고 심정지까지 발생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현재는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있다.
BMW 운전자 A씨(35세)는 국제선청사 진입로에 차단봉이 설치돼있는 급커브길에서 빠르게 달려오다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서 있던 B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초짜리 해당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달려오는 BMW 차량을 발견한 B씨는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달렸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진입 도로는 그간 사고가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7월에도 청사 진입로에서 택시가 인도를 넘어 건물 유리 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진입로 차선마다 유도봉을 설치하고,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노면에 홈을 파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또 큰 사고가 발생하며 미흡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택시를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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