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가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임다영(보나)가 아이디어를 빼앗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운(하석진)은 "정리는 뭘 버리느냐가 아니라 뭘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물건을 남기고 추억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내 삶에서 진짜 중요한 걸 잊어버리고 산다는 것과 같다. 추억은 남기고 물건은 버리자"며 임다영의 정리를 도왔다.

이후 임다영은 김지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친구 약혼식 파티의 파트너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임다영은 김지운에게 영감을 받아 '꽃미남 하우스헬퍼'라는 제목으로 기획안을 제출했다. 임다영의 기획안은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이후 제안자를 확인해 보니 임다영의 이름이 아닌 안진홍(이민영) 차장의 이름으로 돼 있었다.

안진홍은 임다영의 아이디어를 훔쳐 자신의 것처럼 보고를 올린 후, 임다영에게 PPT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이었다. 임다영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할 말을 하지 못했다.

 

사진=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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