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안방을 찾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2 코리안 페스티벌-120년의 꿈'이 9일 밤 10시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공연으로, 애국심과 열정으로 살아온 이민자들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의 고귀한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난 4일 각 분야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민 역사의 시작인 인천의 랜드마크 송도 컨벤시아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약한 배우 주종혁과 KBS 아나운서 박소현의 공동 진행 아래 펼쳐진다.

먼저 뮤지컬배우 김소현, 소향, 에일리, 황치열 등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부터 포르테 디 콰트로, 서도밴드 등 대세 크로스오버 그룹이 출연해 감동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김재환, 위키미키 최유정, 그룹 원어스 등 2022년을 빛낸 K팝 아티스트들도 뜻깊은 여정을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Apple TV+ 드라마 '파친코'에서 선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민하가 프리젠터로 출연해 한인 이민 120년 역사를 되짚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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