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방송에서 딸 이예림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영찬을 언급해 화제다.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배우 한혜진,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종로구 제부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이 경기에서 지고 왔을 때 다양한 위로를 전한다며 “사람이 어떻게 매번 이기냐 라고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직업이니까 출퇴근하듯이 가서 차라. 하지만 반드시 이겨라 라고 말한다”며 “축구를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사랑을 멈춰선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이 “K리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있냐”고 장난스레 되물었고, 이경규는 “예림이 남자친구 축구선수다 왜. K리그다“라고 버럭하며 답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남자친구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영찬이다.

앞서 김영찬과 이예림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영찬의 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 측은 “김영찬과 이예림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시기는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해 9월 이예림의 SNS에서 김영찬 관련된 게시물이 모두 삭제돼 누리꾼들은 이예림과 김영찬이 결별한 것이 아니냐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번 이경규의 언급으로 둘의 애정전선은 이상이 없다는 게 확인됐다.

딸의 열애 소식에 당시 이경규는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었다. 아들을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예림은 7월말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매진중이다. 남자친구 김영찬은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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