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니 강혜진의 ‘해피투게더3’ 출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시청률 상승의 쾌거를 이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 2부의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 대비 0.5%P 상승한 4.8%, 전국 시청률은 0.3%P 상승한 4.5%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

이날 방송에는 지니 언니 강혜진이 팔색조 매력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직하고 발랄한 유통령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나잇대를 어림 짐작케 하는 복고댄스까지 선보이며 전천후 활약을 펼친 것.

‘키즈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소개하며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본인의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강혜진은 “지니 언니로 변신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명이 넘었다. 연 매출은 20억 정도다”라고 수익을 고백하며 “팬미팅 경쟁률은 1000 대 1이다”라며 한류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진정한 ‘초통령’인 셈. 특히 팬미팅에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황진이’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강혜진은 대학 시절 배우 진선규에게 연기를 배웠던 사실을 밝혔다. 강혜진은 “진선규의 자녀들이 지니 언니 컨텐츠를 자주 봤다더라. 지니 언니가 된 절 보고 굉장히 신기해 하셨다”고 전했다.

동안 미모 뒤에 숨겨진 나이도 짐작하게 만들었다. 강혜진은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을 때 이정현의 ‘와’를 불렀다”고 밝혀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강혜진은 이어진 댄스 타임에서 ‘테크노 세대’임을 증명하듯 복고 춤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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