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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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어제(13일)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1승 1패를 나눠 가진 두 팀은 이제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로 옮겨 시리즈를 이어간다. 3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토니 곤슬린을, 샌디에이고는 블레이크 스넬을 예고한 가운데, 챔피언십 시리즈에 다가갈 팀은 어떤 팀이 될지 내일(15일) 오전 9시 37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탑독’ LA 다저스가 웃었다. 다저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훌리오 우리아스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우리아스는 이날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한편, 김하성은 정규시즌 동안 5타수 무안타였던 우리아스를 상대로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 그리고 이날 오스틴 놀라의 짧은 플라이에 3루에 있던 김하성이 전력 질주해 홈 플레이트를 찍는 허슬플레이도 선보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결국 다저스에 5대 3으로 패했고, 김하성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빛이 바랬다.

사진=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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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언더독’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챙겼다. 리드오프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지난 시즌 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와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팀이 1점 차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커쇼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후안 소토와 매니 마차도의 안타로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13일 기준 ‘2022 MLB 포스트시즌’ 득점 부문 선두(6득점)에 올랐다. 과연, 15일(토) 펼쳐질 3차전 경기에서도 김하성이 리드오프 타자로 나설지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점으로 돌아간 두 팀간 승부,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업셋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포함해 ‘2022 MLB 포스트시즌’ 전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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