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8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이 7월 20일 관객들을 찾는다. 빙하기, 해빙기, 공룡시대, 대륙이동 등 대위기를 경험했던 주인공들이 이번엔 거대 운석이 떨어지는 지구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는다. 4년 만에 공개된 시리즈로 유쾌함을 선사할 ‘아이스 에이지’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아이스 에이지’ 총망라하는 신작

빙하 시대에 아기를 무사히 인간 무리로 되돌려주기 위한 맘모스 맨프리드,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 ‘아이스 에이지’는 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설적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후 ‘아이스 에이지2’에 이어,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까지 14년 간 유쾌통쾌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시리즈가 긴 여정 끝에 드디어 마지막에 접어들었다.

언제나 범지구적 위기에 맞서 행복한 삶을 꿈꿔왔던 빙하기 친구들이 과연 마지막 위기도 잘 넘기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관객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상승하고 있다.

 

극 재미 더할 빵빵한 성우진

이번 작품은 그 동안 시리즈에서 맹활약했던 존 레귀자모(시드 역), 레이 로마노(매니 역), 데니스 리어리(디에고 역), 제니퍼 로페즈(쉬라 역) 등 성우진은 물론이고 새로운 출연자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뉴페이스 미녀 캐릭터 브룩 역은 영국 인기 팝스타 제시 제이가 맡아 스크린에 데뷔하며, 인기 미드 ‘모던 패밀리’의 제시 테일러 퍼거슨이 감정기복의 끝판왕 샹그리라마 목소리를 연기하며, ‘꾸뻬씨의 행복여행’ 사이먼 페그가 지구를 구하려 돌아온 영웅 벅을 다시 맡아 열연한다.

 

매력 폭발 뉴페이스+돌아온 반가운 캐릭터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최대 매력은 개성만점 캐릭터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 마스코트 스크랫의 도토리 집착부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벅과 매니, 시드, 디에고, 크래쉬 등 그리웠던 빙하기 친구들이 다시 돌아왔다. 특히 애꾸눈 족제비 벅은 ‘지구 구하기 대작전’을 진두지휘하며, 그를 따르는 크래쉬와 에디 콤비와 엉뚱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뉴페이스 출격이 눈길을 끈다. 바로 신비로운 세계 지오토피아의 괴짜 지도자 샹그리라마와 초절정 미녀 나무늘보 브룩이 그 주인공. 모태솔로 시드가 펼치는 열렬한 구애는 영화를 바라보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처럼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우왕좌왕 사건은 ‘아이스 에이지’ 특유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빙하기’ ‘대륙 이동’보다 방대해진 스케일

도토리 집착 다람쥐 스크랫이 이번에도 또 사고를 쳤다. 우주선을 타고 도토리를 쫓아다니다 행성들과 충돌해 태양게는 엉망이 되고, 거대한 운석이 지구로 쏟아지고 마는 우주 대참사가 시작된다. 벅과 매니, 시드, 디에고는 거대 운석과 충돌을 막기 위해 지상 낙원 ‘지오토피아’로 떠나게 된다.

일촉즉발의 상황! 빙하기 친구들은 또 한 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지구를 넘어서 우주까지 확장된 거대 스케일로 돌아온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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